[다이어트]
이렇게 마인드 콘트롤하자 - 살빼기, 다이어트를 맞이한 우리의 자세
지난번에 다이어트 9계명을 올렸더랬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가 운산한의원에서 조제해준 체감다이어트라는 말은 여러번 언급했지요.
제가 당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점심 한끼 정도를 체감다이어트로 섭취해 준다든가, 과식했을 때 체감탕이나 체감차를 먹어준다든가 하는 방식이었죠.
그러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2주 스피드 프로그램을 실천하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럴 수가 없겠더라고요. 집에 쌓아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_- 다이어트를 했다간 꼬빡 다 버리게 생겼지 뭡니까....
하여 이번주까지는 미루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말로 삼시세끼 꼬박, 다이어트프로그램에 충실히 따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각오도 다질 겸, 제 스스로에게 주는 다이어트 10계명을 정해 보았습죠... 첫번째 부터 들어가 볼까요?
이건 사실 급박한 뿐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저만을 위한 계명인데요.
본래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주말이나 휴일이나 눈이오나 비가오나 정해진 식단을 충실히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허나 저는 일요일 하루는 어마마마와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일요일밖에 같이 식사할 기회가 없는 집이라;;). 이 날만큼은 다이어트도 쉬어주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하려는 2주 체감스피드다이어트는 하루 한끼는 일반식이거든요. 그래서 다소 다이어트효과가 반감될 걱정이 들긴 합니다만 뭐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요새 뜨고 있는 시크릿 류의 자기계발서에 등장하는 단골 캐치프레이죠.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강하게 열망하고 '생생하게' 그려라!" 라는 문구 말입니다.
사실 얼마 전에 저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흔히 보는 쭉빵미녀 사진 대신 비만녀의 사진을 붙여놓아 수시로 본인의 현실을 깨닫는 것이 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 비만녀 사진은 식탁 정도에 한정해 두고 다른 곳에는 날씬녀 사진으로 해둡시다.
어떤일을 성공하려면 부정의 메시지, '-하면 안 돼'라는 것보다는 '-가 좋아'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건 굳이 시크릿 책에서뿐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고요. 특히, 날씬해진 자신의 모습을 따로 시간을 내어 '명상'해줍시다.
그저 여기저기 붙여놓은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따로 명상 타임을 마련해서 마인드콘트롤을 해야 그 효과가 훨씬 배가 되지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짜증이 안 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싫다 싫다 싫다'라는 부정의 메세지가 몸과 마음에 가득하면 효율성이 매우 감소되기 마련이지요.
물론 체감다이어트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루 중 두끼를 맛난 요리가 아닌 곡물가루와 식이섬유로 채워야 하는 고통은 평소 낙천적인 사람이라도 감당키 힘든 시련;입니다.
사람이 먹고싶은 걸 못 먹을 때의 짜증은 생각보다 큽니다.
매사에 의욕도 없어지고, 특히나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은 신경이 바늘끝에 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뭐, 어떻게든 초반 며칠만 참으면 적응이 된다는 게 예전 단식했을 때의 경험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혹시 모를 저의 예민한 신경을 위해,
다이어트는 즐겁게, 날씬한 모습을 상상하며, 내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려고요.
물론 다른 이유는 선식(체감미식다이어트)으로 이번 기회에 제 찌든 피도 청소될 테니, 일석 이조의 이벤트라는 생각도 함께, 신나잖아요. 나,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후일을 떠올린다면 -_- 후훗~~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친구들을 잘 안 만나게 됩니다. 사실 여자들의 약속은 대부분 맛집 순회나 3차코스까지 먹기 뭐 이런 종류가 많기 때문에 친구들과 약속이 생기면 매우 난감해지지요.
그래서 결국은 연락두절 잠적 뭐 이런 상태로 가는 경우도 많고요.
허나
다이어트는 실패하면 다음에 다시 하면 되지만, 친구관리를 실패하면 그 친구는 영영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친구가 왔다 해도 그 친구가 예전의 친구와 같은 사람은 아니니까요.
다이어트를 하지 말란게 아니라, 본인이 의지를 발휘해서 친구가 먹고있을 때 옆에서 멋지게 체감다이어트를 섭취(...)하시라는 겁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세상에 어디 공짜로 주어지는 게 있던가요..ㅋㅋ
원푸드 다이어트나 단식이 아니라면 대부분 다이어트 중에도 어떤 종류의 음식은 먹기 마련입니다.
제가 하는 체감다이어트는 체감탕과 선식(체감미식)이라
여러 종류의 음료에 타먹어야 하는데, 매일 이 음료를 바꿔서 타먹어보는 게 또 쏠쏠하지 싶어요. 우유, 두유, 오곡우유, 홍차우유, 토마토주스, 당근주스, 과채주스 등등, 가끔 질리면 숭늉이나 미숫가루, 된장국 등등에 타먹는 방법도 있지요!
전 개인적으로 토마토주스가 가장 맛있었지만 오곡우유와 홍차우유에도 타먹어 보려구요. 꽤 신선한 맛일 것 같다능?ㅋ
다이어트방법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하는 체감다이어트의 경우 방법이 매우 간단해서, 식사 시간 단축 뿐 아니라 준비시간 설거지시간도 전부 줄일 수 있죠. 사실 밥차리고 먹는 것도 일일뿐더라, 의외로 이것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모됩니다.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밥만 먹었다하면 그 뒤로 뭘 못하겠더라고요. 차리고 먹고 치우는데 한시간반이 훌쩍 가더라니까요...
이런 와중이니 아침은 생각도 못하고 말이죠. 허나 이제는 아침도 저녁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제는 퇴근 후 라이프도 즐길 수 있다는 거~~~ 이거 좋은 거 맞죠? ^^^^^
사실 저는 뭐 평소에도 몸매에 굴하지 않고 맘대로 입어제꼈습니다만 그래도 힘든 시간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명히 모델컷은 일자라서 구매했는데 내가 입으니까 스키니가 됐다던지 뭐 이런^^ 그래서 결국 못입고 처박아 두고 있는 옷이라거나^^ 저는 개인적으로 노출 같은건 별로 남의 시선 개의치 않고 비루한 몸매에도 하고 있습니다만, '찡기는____' 것만큼은 남들 시선 이전에 내 몸이 불편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사실 얼마 전에 샀던 결코 싸지 않은 바지 두 벌도 본의 아니게 스키니가 되어서 장롱속에 처박아 둔 채인데, 어서 가을이 가기 전에 좀 입어줘야겠다능....
다이어트 의지가 흐려질때마다, 고액의 저 바지들이 사장될 생각을 하니 이건 도저히 넘길 수 없는 문제였던 거죠...
여러분도 스몰사이즈 옷이 없다면 하나 사 두세요.
이쁘고 비싼 걸로, 지른게 아까워서라도 다이어트를 실패 할 수 가 없답니다.ㅋㅋㅋ
사실 저의 경우는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쌍꺼풀입니다.
지극히 눈에띄지 않을 만큼의 소소한 속쌍꺼풀만 갖추고 있는 저는, 썽꺼풀진 크고 시원한 눈 한번 가져보는게 소원입니다.
물론 살을 뺀다고 작은 눈이 큰눈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도 눈두덩이 얇아 가끔 쌍껍이 지고 있으니 이게 살을 빼면 아예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검미돠.
케케, 실제로 주변에 살만 뺐는데 쌍꺼풀이 생긴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또 낮은 코도 다소 높아뵈지 않을까라는.......망상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일차 목표는 쌍껍흘, 돈 주고 수술하느니, 한 10kg 정도 감량을 하면 안 생길수가 없잖을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퀘퀙
저 같은 경우 아마 여기에다;;;;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건 어떤 일을 성취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날그날 자신의 행동을 체크해보면서 잘했던 일과 못했던 일, 느꼈던 감상, 이런 것들을 가볍게 적어나가다 보면 다음 날은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도 될 수 있고요.
매일매일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지요. 물론 너무 타이트하게 그날의 별점을 매긴다거나 하면 본인 스스로 하다가 지칩니다./...
재밌고 유머러스한 일상으로 쓰되 가볍게 참고하는 수준으로 해둡시다..^^
매우 닭살스러운 계몽문구같다고는 저도 생각합니다만, 사실 힘든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매우 많이 듭니다. 애초에 날씬한 애들은 이딴 짓 안해도 될거아냐라는 생각부터 나는 뭔 죄를 지었길래 평생 이 고생인가라는 생각 내지는 줄긋는다고 호박이 수박될까 라는 생각도 간혹 밀쳐오고,,,,ㅠㅠㅠㅠㅠ
내가 다이어트에 쳐들인 돈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뭐 자괴감의 근원은 끝도없이 쏟아져 나올법 합니다만,,, 뭐 사람 인생 별 거 있겠어요...
나보다 날씬한 사람이 있으면 나보다 뚱뚱한 사람도 있는거고, 지나다니는 '혜택받은 몸매'의 언니들이 알고보면 뭐 뼈를 깎는 노력끝에 그 몸매를 얻은 걸 수도 있는거고,,,
인생은 여러가지니까요. 보이는 걸로만 판단할 수도 없고,
지금 내가 이 시점에서 다이어트를 성공하면, 적어도 나 역시 목표를 이룬 사람이 되는거니까요..
다이어트하는 모든 분들,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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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이어트